세포의 발견과 세포설
세포는 어떻게 발견이 되고 정의되었을까?
생물학자들의 그러한 고민은 생물체의 기본 단위체를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이 되어서야 해결되기 시작하였다. 1590년에 얀센(Jansen. Z., 네덜란드) 부자에 의해서 현미경이 개발된 것이 바로 생명체의 기본 단위체를 관찰할 수 있게 한 기술이다. 하지만 현미경 기술이 개발이 되자마자 세포가 발견된 것은 아니다.
세포는 1665년에 '훅의 법칙'으로도 유명한 로버트 훅(Robert Hooke, 1635~1703)이 자신이 만든 현미경으로 코르크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당시 훅이 관찰한 코르크는 죽은 식물세포이기 때문에 세포벽만 남은 상태의 것이었다. 그래서 코르크를 관찰한 훅은 세포는 감옥과 같이 여러 개의 작은 방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았기 때문에 세포의 영어 이름은 '감방'을 뜻하는 cell로 이름지어졌다.
훅에 의해 세포가 발견이 된 이후, 많은 종류의 동물과 식물도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이 발견이 되었다. 사람들은 이러한 발견을 토대로 세포에 관한 특성을 정리한 세포설을 확립하였다. 세포설은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1. 모든 생물은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2. 세포는 모든 생물의 구조, 기능적 기본 단위이다.
3. 세포는 살아 있는 세포로부터 만들어진다.
세포설에서 1~2번은 생물과 세포 사이의 관계에 관한 것으로, 슐라이덴(Schleiden, Matthias Jakob, 1804~1881)과 슈반(Scgwabbm Anbrose Hubert Theidirm 1810~1882)이 동식물을 관찰한 결과를 토대로 주장한 것이다. 1838년에 슐라이덴이 식물에 관해서, 1839년에 슈반이 동물에 관해서 각각 위 세포설의 1~2번 부분을 발표하였다. 세포설에서 3번은 세포는 살아 있는 세포로부터 만들어진다는 것으로, 1855년에 피르호(Virchow, Tudolf, 1821~1902)에 의해 덧붙여진 것이다. 이와 같이, 3가지 사실로 세포설은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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