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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버리의 실험 (1948)

 

에이버리의 실험에 대해 알아보자

 

 그리피스의 실험을 통해서 생명체의 형질을 변화시키는 물질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에이버리는 생명체의 형질을 바꾸는 물질이 무엇인지 규명하기 위한 실험을 구성하였다. 그렇다면 에이버리의 실험에 대하여 알아보자.

 

[참고] 그리피스의 실험

 

<에이버리의 실험>
 에이버리(Avery, Oswald Theodore)가열하여 죽인 S형균의 추출물, 살아있는 R형균과 분해 대상이 다른 분해 효소를 바꾸어가며 쥐에 투입하여, 쥐가 생존하는지 여부를 관찰하는 실험을 하였다. 실험 내용을 요약하면

 

에이버리의 실험 요약

와 같다.

 

 (표에서 실험[1]은 가열해서 죽은(死) S형균, 살아있는(生) R형균과 탄수화물 분해 효소를 넣었을 때, 쥐가 죽었음[死]을 의미한다.)

 실험[1]~[4]에서 쥐가 죽은 사실로부터, S형 형질을 가지는 폐렴쌍구균이 나타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로 부터,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RNA는 형질 전환을 일으키는 물질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끌어낼 수 있다.  왜냐하면 이들 물질 중에서 형질 전환을 일으키는 물질이 있었다면, 그 형질 전환을 일으키는 물질이 분해되어서, 살아있는 R형균이 형진 전환이 일어나지 않아서, 쥐가 생존하여있는 실험 결과가 나타나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실험 [5]에서 쥐가 살아있는 사실로부터, S형 형질을 가지는 페렴쌍구균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로 부터, 형질 전환을 시키는 물질이 DNA라는 사실을 이끌어 낼 수 있다. DNA가 형질 전환을 시키는 물질이었는데, DNA를 분해시키는 효소에 의해서 DNA가 분해가 되면서, 형질 전환이 일어났지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에이버리는 살아있는 R형균의 '피막을 형성하는 유전자'를 R형 형질에서 S형 형질로 바꾸는 물질이 DNA라는 것을 추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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