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도법의 활용 - 라디안의 값
호도법에서 활용되는 라디안의 값은 어떤 양상을 띨까?
60분법을 사용할 때, 각을 측정할 때 각도기를 사용함으로써 손쉽게 측정하였다. 호도법에서는 원의 둘레를 이용해서, 각의 크기를 측정한다고 하였는데, 라디안 값이 어떤 양상을 띠는지는 다소 모호하다. 라디안의 값을 원의 둘레를 이용해서 어떤 양상을 띠는지 관찰해보자.
1라디안의 크기는 반지름의 길이와 호의 길이가 같은 부채꼴의 끼인각으로 정의하였다. 여기서 호가 단위원의 일부라면, r=1이 되어서 호의 길이와 중심각의 관계를 나타내는 식 에서 끼인각의 크기와 호의 반지름이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로 부터, 라디안 값을 호의 길이를 통해 시각화할 수 있다.
호의 길이가 예각인 경우의 대표적인 특수각인 π/6(30°), π/4(45°), π/3(60°)은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π/6인 경우 π/4인 경우 π/3인 경우
호의 길이가 직각인 경우와 평각인 경우는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여기서, 직각인 경우는 원주(2π)의 1/4이고, 평각인 경우는 원주의 1/2인 점을 고려하면, 각각 π/2이고, π인 경우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직각인 경우 평각인 경우
호의 길이가 다음과 같이 원주(2π)인 경우,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이는 60분법에서 360°인 경우와 일치하는 경우이다.
2π인 경우
그렇다면, 이보다 큰 값인 경우는 어떻게 표현할까? 이를 테면, 3π인 경우는 2π에서 π만큼, 더 진행한 경우로, 결과적으로는 아래 그림과 같이, π만큼 간 것과 같다. 즉, 2π보다 큰 경우에는 2nπ+Θ의 형태로 나타내어, Θ의 값으로 각을 나타내면 된다.
3π인 경우
이로써, 라디안의 값은 단위원의 일부를 통해서, 각의 크기를 호의 길이로 형상화시킴으로써 이해할 수 있다. 예각인 특수각, 직각, 평각의 경우를 관찰해 보고, 2π보다 큰 경우에는 어떻게 나타내는지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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